[블록미디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Ripple) 간의 법적 싸움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최근 SEC의 비공개 회의 이후 소송 철회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공식 확인된 바는 없다. 일부 엑스알피(XRP) 커뮤니티는 항소 철회를 주장했으나, FOX 비즈니스 기자 엘리너 테렛(Eleanor Terrett)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논란은 SEC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비공개 회의를 가진 2025년 2월 24일 이후 시작됐다. 법률 전문가 제이슨 고틀립, 앤드류 힌키스, J.W. 베렛이 SEC의 디지털 자산 규제 보고서를 검토했다. 보고서는 SEC가 법원의 승인 없이 일부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간주한 점과 법원이 이를 완전히 수용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애널리사 토레스 판사는 XRP의 2차 시장 판매가 투자 계약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해 SEC의 주장을 약화시켰다.

비공개 회의 이후 일부 XRP 커뮤니티는 SEC가 리플 항소를 철회할 것이라 기대했으나, 테렛 기자는 이는 잘못된 소문이라며 일축했다. 현재까지 SEC는 공식적으로 리플 소송 철회를 발표하지 않았다. 리플과의 법적 공방은 계속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1일, 21: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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