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NVIDIA의 CEO 젠슨 황이 CES 2025에서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을 대중화한 이후, 탈중앙화 물리적 인공지능(DePAI)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DePAI는 웹3 인프라를 바탕으로 로봇과 기계가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데이터를 활용해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패러다임이다.
DePAI는 물리적 인공지능을 탈중앙화하는 접근 방식이다. 기존 중앙 집중형 AI와 달리, DePAI는 로봇과 자율 에이전트가 독자적 의사결정 능력을 갖추고, 데이터 네트워크와 공간 정보로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실제 로봇 하드웨어 △데이터 수집 △공간 정보 △인프라 네트워크 △머신 이코노미 계층 등 7가지 주요 계층이 필요하다.
DePAI의 핵심 요소는 AI 에이전트와 로봇의 결합이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분석, 최적화된 식단 제공, 자동화된 주문 등 능동적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기존 AI의 한계를 넘어 물리적 환경에서 활동하는 ‘물리적 인공지능’을 가능하게 한다.
DePAI 생태계는 7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자율적 의사결정을 하는 AI 에이전트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로봇 △데이터 네트워크 △공간 지능 △인프라 네트워크 △블록체인 기반의 머신 이코노미 △거버넌스 구조인 DePAI DAO가 포함된다. 이는 다양한 개인과 커뮤니티가 물리적 인공지능의 소유와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DePAI는 기술 혁신과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의 확장성, 실시간 데이터 처리 인프라, 다양한 기기 간의 상호 운용성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피크(peaq) 등 여러 프로젝트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DePAI는 AI, 로봇 공학, 웹3,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예고한다. 앞으로 이 기술이 글로벌 경제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2일, 13: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