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전략적 비축 행정명령과 관련, 내부 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비트코인뉴스닷컴은 해당 정보를 사전에 인지한 거래가 있었다고 의심하는 내용을 2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공유했다.
행정명령이 발표되기 하루전 미지의 투자자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5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열었다. 400만 달러로 2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만든 것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2%만 하락해도 투자금을 모두 날리는 극단적인 투기행태다.
비트코인뉴스닷컴에 따르면 그는 대부분의 거래를 정리하며 하루만에 680만 달러를 벌었다.
????INSIDER TRADING ON TRUMP'S CRYPTO RESERVE ANNOUNCEMENT?! ????
Yesterday, a whale went 50x long on BTC and ETH, using just $4M to create a $200M position.
He has now closed most of his trades, raking in over $6.8M in a day.
His timing? Perfectly aligned with Trump’s Truth… pic.twitter.com/IbWT4IBUtO
— Bitcoin News (@BitcoinNewsCom) March 2, 2025
비트코인뉴스닷컴에 따르면 그의 투자 타이밍은 트럼프가 트루 소셜(Truth Social)에서 미국 암호화폐 준비금을 확인한 순간과 정확히 일치했다.
롱을 잡은 가격과 청산가격은 다음과 같다.
ETH: $2,197 (청산가: $2,149.4)
BTC: $85,908 (청산가: $84,752)
비트코인뉴스닷컴은 “단순한 우연인가, 아니면 그 이상의 무엇이 있었나?”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 댓글은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는 대규모 롱 포지션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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