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전략비축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솔로나(SOL), 카르다노(ADA) 등의 암호화폐를 전략비축 대상으로 지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처음 언급되지 않았으나, 약 1시간 후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사랑한다”며 추가 언급했다. 이 발표로 해당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국가 디지털 자산 전략비축을 추진하라고 명령했으나, 당시 구체적인 암호화폐 종류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에 명시적으로 비트코인 외의 알트코인을 지정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는 “미국의 암호화폐 비축 계획이 이 중요한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부패와 공격을 바로잡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후 비트코인은 9만2000달러를 돌파했고, ADA는 전날 대비 70% 이상 폭등했다. XRP는 32%, SOL는 24% 상승 중이다. 그러나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은 트럼프의 이 같은 태도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백악관은 오는 7일 암호화폐 정책을 논의할 ‘크립토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3일, 02: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