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전략적 비축 행정명령을 둘러싸고 내부 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비트코인뉴스닷컴은 트럼프의 행정명령 발표 하루 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대규모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열렸다는 의심스러운 거래 정황을 공개했다.
명령 발표 전날 미지의 투자자는 50배 레버리지로 400만 달러를 2억 달러 규모로 불렸다.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2%만 하락해도 투자금을 모두 잃는 극단적 투기 행태다. 비트코인뉴스닷컴에 따르면 그는 대부분의 거래를 정리해 하루 만에 680만 달러를 벌었다.
비트코인뉴스닷컴은 해당 투자자가 미국 암호화폐 준비금 발표 시점과 정확히 일치하는 타이밍에 거래를 마친 점을 지적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은 같은 시기에 XRP, SOL, ADA 등의 암호화폐에는 대규모 롱 포지션이 없었다며 우연 가능성을 주장했다.
ETH는 $2,197, BTC는 $85,908에서 롱 포지션을 잡고 각각 $2,149.4, $84,752에서 청산했다. 이러한 정황에 대해 단순한 우연인지, 내부 정보 유출인지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3일, 04: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