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비트코인이 이번주에 10만 달러를 다시 돌파할 수 있을까?
3일 뉴스BTC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의 매물이 몰려있는 9만7000 달러가 1차 관문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7만8100 달러까지 하락하며 고전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략비축 명령으로 급반등에 성공했다.
XRP, 솔라나(SOL), 에이다(ADA), 이더리움(ETH) 등 트럼프가 전략비축 암호화폐로 열거한 코인들도 일제히 올랐다.
1차 관문 97K
그러나 가격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향후 주요 기술적 지표상 중대한 테스트에 직면해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악셀 애들러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은 200일 단순 이동 평균선(SMA)인 8만2314 달러와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3~6개월 기준)인 7만9290 달러에 위치해 있다.
반면, 저항선은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1주~1개월 기준)인 9만7478 달러와 1~3개월 기준 실현 가격인 9만9395 달러를 돌파해야 한다.(아래 그림 참조)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은?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10만 달러 돌파가 새로운 강세 모멘텀을 촉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또 다른 매도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시장은 공포에서 흥분으로 급격히 전환되며 비트코인은 발표 이후 12% 이상 상승했다.
불과 사흘 전만 해도 주요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대규모 강세장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시장 관전 포인트
전문가들은 강세 모멘텀을 유지하려면 9만 달러 수준을 계속 지켜야 한다고 경고한다. 선물 시장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과도한 레버리지 축적이 없어 갑작스러운 청산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뉴스BTC는 “9만7000~10만 달러 구간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폭발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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