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비축 계획에 대해 “비트코인 단독 선택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소셜미디어 X에서 백악관 인공지능(AI) 및 암호화폐 정책 수석 데이비드 삭스의 게시글에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암스트롱은 두 가지 전략적 비축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비트코인을 현대판 금으로 간주해 비트코인만을 비축하는 방식이다. 둘째, 암호화폐 자산을 시장 가치(시가총액)에 비례해 분배하는 방식이다. 그는 결국 비트코인 단독 비축이 전략적 비축의 본래 목적에 더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카르다노, 엑스알피 등을 포함한 국가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 발표 이후 금융 및 암호화폐 업계 내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일부 지지자들은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비축이 시장 신뢰를 높이고 미국을 디지털 자산 강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이를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향후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를 앞두고 논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트럼프의 발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8% 상승했으며, 행정부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3일, 16:0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