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디지털 자산 시장은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비축 발표 후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9만3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과 엑스알피(XRP) 등 주요 코인들은 전일 고점에서 다소 후퇴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소식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평가했다. 조엘 크루거(시장 전략가)는 “이는 미국 정부가 친 암호화폐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는 신뢰를 심어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발렌틴 푸르니에(BRN 분석가)는 아직 구체적인 조치가 부족해 시장이 조정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뉴욕 시간 3일 오전 8시 22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5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7.71%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9만2935달러로 8.46% 상승했고, 이더리움은 2365달러로 6.82% 전진했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대부분 상승했으나 BNB는 소폭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 지수는 106.86으로 하락했으며,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3일, 22: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