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반 암호화폐 경제학자인 피터 쉬프가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비축 발표는 사상 최대의 러그풀”이라며 의회의 조사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등 5종의 암호화폐를 미국의 전략적 비축 자산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발표 직후, 비트코인은 약 10% 상승했고 이더리움은 12% 상승했다. 특히 XRP, SOL, ADA는 각각 30%, 20%, 50%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다. 이후 상승분을 상당부분 반납했다.
Donald Trump, the first crypto President, just helped pull off the biggest crypto rug pull of all time. A Congressional investigation is now warranted to find out the following regarding this pump and dump scheme.
Who authored the two Sunday afternoon posts on the President’s…
— Peter Schiff (@PeterSchiff) March 3, 2025
그는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 게시물 작성자, 사전 정보 공유 여부, 관련 직원 및 지인들의 통신 내용 등을 의회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터 쉬프는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일요일 오후에 게시된 두 개의 게시물을 쓴 사람은 누구너”면서 첫 번째 게시물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던 사람은 누구였으며, 게시물의 내용과 게시 시기를 처음 접한 것은 언제였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사전 통지를 받은 사람들이 XRP, ADA, SOL, BTC, ETH를 구매하는 데 얼마만큼의 돈을 썼고, 판매했다면 정확한 판매 시점과 받은 수익금은 얼마인 지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통령 직원, 가족이나 친구, 선거 기부자, 트루스 소셜 직원 등이 포함된 모든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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