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전 CEO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가 경기 조작을 통해 연준이 대규모 유동성을 풀 수밖에 없도록 몰아가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헤이즈는 트럼프가 낮은 이자율로 부채를 조달해 ‘미국 우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가 연준이 금리를 낮추고 양적 완화를 재개하게 만들어 경제를 지탱하려 한다”며 “이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 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가 △금리 인하 △부채 만기 연장 △인플레이션 유도를 통해 ‘소프트 디폴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이즈는 연준이 금리를 0%로 인하하고 양적 완화를 재개할 경우 최대 3조 달러 이상의 유동성이 시장에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8만~9만 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때 추가 매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연준의 정책 변화가 현실화되면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4일, 14:4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