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4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252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5% 하락한 2528.92에 마감했다. 장 초반 2510선 초반까지 밀려났지만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6억 원, 1472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063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산과 조선업이 상승했으나 2차전지 섹터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5.68%), SK하이닉스(-2.16%) 등이 부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1%)와 한화오션(14.54%)은 급등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정 소식이 국내 증시에 이미 반영된 덕에 비교적 선방했다”고 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1% 하락한 737.90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클래시스(-9.35%), 에코프로(-6.59%)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보로노이(20.86%), 파마리서치(7.56%) 등 일부 종목은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4일, 16: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