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를 공식 시행하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이 요동쳤다.
4일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24시간 만에 10억 달러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는 전체 청산 물량 중 약 68%는 롱(매수) 포지션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한때 8만 1879달러까지 하락한 후 다시 8만 8000 달러선을 회복했다. 청산 규모가 가장 컸던 자산은 비트코인이었으며, 이어 솔라나(SOL), 엑스알피(XRP), 카르다노(ADA) 순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분석가 돈알트(DonAlt)는 현재 비트코인이 9만 0787달러 이상의 주간 범위에 다시 진입할 수 있는지를 주목하고 있다. 그는 이 가격대 회복이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 속에서도 비트코인의 강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hallenge number two
Make this week close back in the range too
Might be even harder than the first time around pic.twitter.com/65jYQ9KEAY— DonAlt (@CryptoDonAlt) March 4, 2025
이번 대규모 청산은 전통 금융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간의 높은 연관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 변동성을 고려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