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마가리타 파이낸스(Margarita Finance)가 블록체인 기반 AI 투자 관리 혁신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블록체인에서 기관급 파생상품 전략을 자동으로 거래하며, 이를 통해 금융 시장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기반 파생상품 투자, 블록체인에서 구현
마가리타 파이낸스는 2월 26일, 세계 최초의 AI 기반 투자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이 AI 에이전트는 기존 전통 금융(TradFi)과 탈중앙화 금융(DeFi) 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설계됐으며,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파생상품을 거래한다.
특히,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AI 에이전트의 공식 X(트위터) 계정을 통해 주요 거래 내역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며, DeFi에서의 AI 기반 금융 관리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일반 투자자도 기관급 투자전략 활용 가능, 금융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 될까?
이번 기술 도입으로 기관급 금융 상품에 대한 일반 투자자의 접근성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AI는 복잡한 투자 결정을 자동화하며, 전통 금융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도 효율적인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거래의 모든 과정이 블록체인에서 투명하게 검증되므로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마가리타 파이낸스의 AI 에이전트는 개인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맞춰 다양한 투자 전략을 실행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고액 자산가나 기관 투자자에게만 제공되던 수익률을 일반 투자자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는 금융 시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Bank of England)에 따르면, 이미 75%의 기업이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추가로 10%가 AI를 도입할 계획이다.
마가리타 파이낸스의 CEO 마티아스 위스(Matthias Wyss)는 “AI가 정부, 기업, 개인 투자자들에게 점점 더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우리는 블록체인에서 최초로 AI 기반 기관급 파생상품 투자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AI 에이전트는 개별 투자자의 리스크 성향에 맞춰 자동으로 투자 전략을 실행하며, 누구나 자신의 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마가리타 파이낸스는 이번 AI 도입을 통해 7조 달러 규모의 구조화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AI를 활용한 투자 혁신이 금융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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