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나이키가 암호화폐 관련 상표 등록 신청을 하면서 암호화폐 사업 진출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나이키가 미국 특허청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나이키는 ‘크립토킥스(Cryptokicks)’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출처: 미국 특허청 웹사이트
크립토킥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암호화폐 지갑 기능, 신발과 의류 등 온라인 시장에 필요한 기능 등을 제공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도 가능할 전망이다.
조쉬 게번 상표등록 전문 변호사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암호화폐 기능을 통합하기 위한 브랜드로 보인다”면서 “나이키가 가까운 장래에 이 상표를 사용할 것임을 나타내는 문서”라는 의견을 밝혔다.
나이키는 그동안 모바일 앱을 활용한 소셜 미디어 전략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디지털 커머스 사업 규모는 20억 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