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가격이 8만7000달러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9만6000달러 부근에서 대규모 숏포지션 청산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구간에 레버리지 포지션이 집중되어 강한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킹피셔(KINGFISHER)’의 청산 맵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8만7000달러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8만7000달러에서 9만6000달러 사이 구간에는 눈에 띄는 주문 장벽이나 지지·저항 구간이 형성되지 않아 사실상 ‘진공 상태’에 가깝다. 이 유동성 공백 구간에서는 큰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가격이 빠르게 9만6000달러로 상승할 수 있다.
청산 맵에 따르면, 레버리지가 몰린 지점으로 가격이 수렴하는 경향이 자주 나타난다. 이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몰린 구간이 강한 유동성 구간이기 때문이다. 킹피셔가 이번 주 포지션 타겟 목표로 9만6000달러를 겨냥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돌파한 뒤 숏포지션의 강제 청산이 이어질 경우 급격한 상승이 가능하지만, 유동성이 부족한 구간에서 변동성이 클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5일, 09: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