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에테나 랩스(Ethena Labs)가 개발한 스테이블코인 USDtb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Bybit)에 상장됐다. USDtb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머니마켓펀드(MMF)인 BUIDL을 담보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바이빗 사용자들은 USDtb를 통해 연 5%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바이빗은 3월 6일부터 USDtb를 지원하며, 이를 마진 거래 담보 자산으로 활용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스테이킹이나 락업 없이도 연 5%의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이자는 매일 자동으로 지급된다. 바이빗은 또한 USDtb/USDT 거래 페어를 0% 거래 수수료로 제공해 사용자들의 거래 비용 부담을 낮췄다.

에테나 랩스는 USDtb의 보유 자산을 온체인(블록체인 상)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준비 자산은 공공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보관되며, 별도의 커스터디 업체를 통해 관리된다. 사용자는 에테나 랩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준비 자산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에테나 랩스는 바이빗 상장을 USDtb의 확산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빗 외에도 코퍼(Copper), 코마이누(Komainu), 조디아(Zodia) 등 글로벌 커스터디 업체에서도 USDtb를 지원한다. 이번 상장은 기존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5일, 17: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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