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XRP를 미국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 자산에 포함시키면서 리플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는 최근 몇 주간 가격 급등락 이후 나타난 새로운 추세다.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 활성 주소 수가 지난주 7만4589개에서 46만2650개로 6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약 53억 달러 상당의 XRP가 거래됐으며, 이 중 고래 투자자들이 약 10억 개의 토큰을 매수했다.
XRP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약 10% 상승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현재 XRP는 연초 대비 21% 상승한 평균 2.5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24시간 거래량은 24% 감소해 9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3개월 동안 고래 활동은 50% 감소했다. 2024년 12월 20만2250개였던 활성 고래 주소 수는 2025년 2월 10만1160개로 줄어들었다. 이는 XRP가 12월 2일 최고점을 시도할 때 시작된 현상으로, 리플의 결제 및 송금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XRP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시키고, 향후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주시하며 전략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5일, 23:0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