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 등 5개 디지털 자산을 국가전략비축 대상으로 선언했다. 백악관은 7일(현지 시간) 트립토 서밋을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도 정치권에서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에 편입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는 6일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며, 민병덕 의원과 블록미디어도 같은 날 오후 2시 의원회관에서 디지털 자산을 금융자산과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미국 내 앵커리지 디지털은 비트코인 전략비축을 위한 9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경제적 안정성 확보 △기술 혁신 신호 △금융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비트코인 보유가 중요하다. 비트코인 획득 방법으로 직접 구매, 장외 거래, 채굴 등이 논의되며, 시장 변동성과 가격 영향을 최소화하는 다각적 소싱 전략이 필요하다. 보고서는 또한 신뢰할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협력, 시장 유동성 및 가격 분석, 명확한 조달 절차 수립을 권장했다.
한국에서도 유사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부와 금융 당국은 비트코인 보유를 통한 경제적 이득과 전략적 중요성을 검토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의 금융자산 동등 대우를 위한 법적, 규제적 준비가 필요하며, 안전한 보관과 보안, 규제 준수, 리스크 관리 등의 요소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할 경우 경제적 안정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신중한 계획과 투명한 실행이 필요하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 글로벌 금융 환경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6일, 09: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