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P모건은 미국 정부가 제안한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안이 승인될 가능성이 50% 미만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의 글로벌 시장 전략 총괄인 니콜라오스 파니거초글루는 이번 비축안이 승인되더라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을 제외한 다른 토큰이 포함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XRP, 솔라나, 카르다노를 포함한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을 제안했으나, 의회의 승인 가능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시장의 반응은 회의적이었다. JP모건은 작은 규모의 토큰을 포함할 경우 변동성과 리스크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몬태나,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와이오밍 등에서의 비트코인 비축 시도도 실패한 사례를 들어 암호화폐의 변동성 우려를 지적했다. 유럽 △스위스 △폴란드 △싱가포르 중앙은행 역시 암호화폐를 준비자산으로 채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 압력 원인으로 정부 정책 불확실성과 암호화폐 ETF 대규모 자금 유출을 지목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2월 한 달 동안 20% 가까이 하락하며,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35억 달러가 유출되는 등 시장에서 큰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JP모건은 결론지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7일, 02: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