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인턴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의 커뮤니티 확대와 함께 시가총액이 급등하면서,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는 최근 X를 통해 “파이 네트워크가 X에서 400만 팔로워를 달성했다”며 “파이 커뮤니티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밝혔다. 파이 네트워크는 모바일 채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탄 프로젝트다.
Pi Network now has over 4 million followers on X! Congratulations to everyone in the Pi community for supporting Pi and making this possible. pic.twitter.com/ILXi0f0wcu
— Pi Network (@PiCoreTeam) March 4, 2025
파이 네트워크는 지난달 오케이엑스(OKX) 메인넷 상장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약 113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한 달간 일 평균 27만건의 신규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또한 디지털자산 시장 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4일 기준 전체 시가총액 순위 11위에 올랐다. 현재 파이 네트워크 사용자는 60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최근 바이낸스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투표에서는 29만4500명 중 86%가 파이 코인의 공식 상장을 지지했다. 반면 바이낸스 측은 “투표 결과는 참고 자료일 뿐이며 상장은 공식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파이 커뮤니티 사용자들은 X에서 ‘바이낸스 상장 요구’ 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파이(Pi) 코인의 바이낸스(Binance) 상장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바이낸스에 상장될 경우 높은 거래량과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청디아오 판(Chengdiao Fan) 파이 네트워크 공동 창립자는 커뮤니티에 “본질적인 가치와 혁신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파이 네트워크는 결국 시장에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4일은 파이 네트워크의 공식 출시 기념일인 ‘파이 데이’다. 커뮤니티는 이날 향후 개발 계획과 바이낸스 상장과 관련 발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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