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솔브 프로토콜 (Solv Protocol, $SOLV)이 비트코인 표준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1억 달러(약 1450억 원) 규모의 프로토콜 소유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솔브는 이를 통해 비트코인을 단순 보유 자산이 아닌 수익을 창출하는 금융 자산으로 전환해 온체인 금융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온체인 비트코인 준비금, 새로운 비트코인 금융의 시작
솔브 프로토콜은 전통 금융(TradFi), 중앙화 금융(CeFi), 탈중앙 금융(DeFi)을 연결해 1조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자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솔브BTC(SolvBTC) 및 유동화 스테이킹 토큰(SolvBTC.LSTs)을 통해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솔브 프로토콜의 핵심은 **완전 투명한 증명 시스템(Proof-of-Reserve, PoR)**이다. 이를 통해 모든 솔브BTC가 1:1로 비트코인 또는 신뢰할 수 있는 래핑 비트코인(Wrapped BTC) 자산으로 뒷받침된다는 사실을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다. 이러한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용자 신뢰를 확보하고, 불필요한 리스크 노출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활성화된 비트코인 준비금…90% 활용율 기록
2024년 12월 15일 기준, 솔브의 비트코인 준비금 중 1만1611 BTC가 솔브BTC.LSTs를 통해 스테이킹되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1만688 BTC는 이더리움, 비트코인 메인넷, BNB 체인, 아비트럼, 아발란체 등 주요 블록체인 및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에 배치돼 유동성 공급, 크로스체인 전송, 수익 창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솔브BTC는 90% 이상의 활용율을 기록하며, 비트코인이 단순 보유 자산을 넘어 디파이(DeFi)와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솔브의 온체인 비트코인 준비금이 점차 확대되면서, 비트코인의 활용성 및 금융적 가치는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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