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인 프렌치 힐(French Hill) 하원의원이 비트코인 전략 비축과 관련한 자금 지원을 고려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힐 의원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행정부가 의회와 협력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의 구조와 관련된 자금 조달 문제에 있어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은 범죄 활동을 통해 압류된 비트코인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정부가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해 비축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 중립적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도록 행정명령을 발표헀다. 이에따라 압수한 다른 암호화폐를 매각해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는 있지만 예산을 새로 투입해 비트코인을 비축할 수 없는 상황이다.
행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 정책이 구체화 되면서 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정책 진전이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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