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NFT 프로젝트 아즈키(Azuki)가 일본 대형 광고회사 덴츠(Dentsu)와 협력해 제작한 3부작 단편 애니메이션 ‘Enter The Garden’의 두 번째 에피소드 ‘Fractured Reflections’가 지난 3월 7일(한국 시간 기준) 유튜브에서 공개됐다. 이 에피소드는 공개 7일 만에 조회수 111만 회를 기록하며 NFT 기반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에피소드는 현실 세계와 환상적인 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사를 담고 있다. 주인공 샤오(Shao)는 누이 라이잔(Raizan)과 함께 힘든 현실에서 성장했지만, 어느 날 라이잔이 사라진다. 샤오는 오랜 시간 라이잔을 찾다가 그녀가 남긴 칼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또 다른 차원의 세계인 가든(Garden)으로 향한다.
‘Fractured Reflections’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두 개의 평행한 세계를 상징하는데, 이 작품은 정체성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여정을 강렬한 연출과 함께 그려냈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오가며 주인공의 여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NFT 기반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대거 참여하여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아즈키는 NFT 프로젝트로 시작했지만, 단순한 디지털 아트와 굿즈를 넘어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Enter the garden’ 시리즈는 단편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유명 제작진과 성우진을 기용해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NFT와 애니메이션의 결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전작이 10개월 만에 200만 조회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이번 에피소드는 단 7일 만에 111만 회를 돌파하며 전작을 넘어설 기세다.
‘Fractured Reflections’는 15분 남짓한 러닝타임 속에서도 탄탄한 서사와 감각적인 연출, 깊이 있는 감정선을 통해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 작품은 현실 세계와 환상적인 세계의 경계를 넘나들며 누이를 찾는 샤오의 여정을 인상 깊게 그려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7일, 21:0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