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가 엑스알피(XRP)에 대한 하락 전망을 발표했다.
마르티네즈는 7일(현지시각) 핀볼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X를 통해 TD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가 2주 차트에서 다중 매도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2년부터 XRP 분석에서 TD 시퀀셜의 신뢰성을 강조해왔으며, XRP의 최근 가격 움직임이 단기적으로 정점을 찍으며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XRP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단 3일 만에 44.3% 급등하며 2.03에서 2.93 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며 전날 2.65 달러까지 반등했으나 거래량 증가폭이 낮아 저항 테스트로 해석됐다. 이어 7일 급격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2.50~2.55 달러 범위로 후퇴했다. 이는 마르티네즈의 하락 신호 분석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XRP의 단기 지지선은 2.50~2.55 달러 수준으로 보인다. 지지선이 무너지면, 다음 목표 가격은 2.40 달러가 될 수 있으며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기술적 분석뿐만 아니라 투자 심리와 시장 이벤트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 시장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7일, 23:4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