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달러 지수(DXY) 하락이 비트코인의 잠재적 바닥 가능성을 시사하는 분석이 제기됐다. 7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달러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2013년 이후 가장 큰 낙폭 중 하나를 기록했다. 달러 지수는 유로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추적한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글로벌 매크로 인베스터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주 달러 지수 하락률은 ‘-4 표준편차’를 초과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역사에서 단 세 차례 발생한 매우 드문 현상이다. 과거 2022년 11월 FTX 붕괴 당시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2015년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가격 바닥을 찍은 후 강한 반등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코인데스크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달러 지수 하락 속도는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때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달러 지수의 하락은 2017년 비트코인 강세장과 연관됐다. 일반적으로 달러 지수 하락은 위험자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달러 지수가 100 이상일 경우 여전히 강한 달러로 평가된다. 현재 DXY는 103.78을 기록 중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8일, 01:0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