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를 언급한 이유가 공개됐다. 7일(현지시각),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설명했다.
삭스는 “대통령은 단순히 시가 총액 기준 상위 5개 암호화폐를 언급한 것”이라며 “사람들이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XRP의 시가 총액은 약 1390억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중 4위다. 솔라나는 720억 달러로 5위, 카르다노는 296억 달러로 7위다.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하면 솔라나가 5위, 카르다노가 7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보유하는 ‘비트코인 비축(BTC Reserve)’ 및 디지털 자산 보유 정책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에 따라 미국 정부는 법 집행을 통해 압수한 암호화폐를 디지털 자산 비축고(US Digital Asset Stockpile)에서 관리하게 된다. 재무부 장관은 필요 시 해당 자산을 매각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자산 관리의 비효율성과 금융적 기회 손실을 줄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기대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8일, 02: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