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백악관 암호화폐 정책 환영…“규제 명확성 확보가 핵심”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랩스 CEO가 백악관의 암호화폐 정책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갈링하우스는 7일(현지 시간) 크립토 서밋에 참석한 후 엑스를 통해 “규제 명확성 확보와 업계 발전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에서 열린 서밋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CEO 라운드테이블 참여 후기를 공유했다.
Some weeks feel like months in crypto…this was one of them. From the @WhiteHouse Crypto Summit to the @CFTC CEO Roundtable and the sheer amount of news announced (hooray for @NatCryptoAssoc!), it’s been quite a few days.
There’s been a lot of talk about what this White House… pic.twitter.com/Laf9bJ0l7V
— Brad Garlinghouse (@bgarlinghouse) March 7, 2025
갈링하우스는 “이번 백악관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회를 통한 규제 명확성 확보”라며 “미국이 △비트코인(BTC) 준비금 및 암호화폐 비축 △미 국채로 뒷받침된 스테이블코인 혁신 지원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이 특정 진영이나 한 가지 자산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전체의 성장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며, 이번 논의가 실질적인 입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밋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 암호화폐 차르, 보 하인스(Bo Hines) 암호화폐 특보, CFTC의 캐롤라인 팜(Caroline Pham) 위원 등이 참석해 업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갈링하우스는 “이번 논의는 바이든 행정부의 적대적인 태도와는 대조적이었다”며, 백악관과 정책 입안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업계는 이번 논의가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및 입법 과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