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에릭 트럼프가 캐피털원(Capital One) 은행을 300개 이상의 트럼프 조직 계좌 폐쇄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은행이 명확한 사유 없이 계좌를 닫았다고 주장했다. 폐쇄된 계좌는 트럼프 조직의 호텔, 골프장 등 주요 사업체 운영 자금으로 사용되던 계좌다.
트럼프 측은 이번 사안을 금융기관의 정치적 차별 사례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암호화폐 준비금 설립을 시사하며 금융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일부 분석가들은 금융기관이 트럼프 조직과의 거래를 피하는 이유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그의 관심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미국 상원의원 팀 스콧은 금융기관이 평판 리스크를 이유로 특정 계좌를 폐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에릭 트럼프는 계좌 폐쇄가 기업 운영에 큰 타격을 줬다고 주장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소송이 기업과 은행 간 금융 분쟁의 중요한 판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이번 사건은 금융권이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9일, 04:4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