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지원을 약속하며 백악관에서 크립토 서밋을 열었다. 또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시작했으나,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초기 기대와 달리 이번 비축은 기존 압수된 비트코인을 활용하는 예산 중립적인 방안으로, 실제 자금 유입이 없을 것이라는 실망감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46% 감소하여 2조 8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742억 달러로 45.26% 줄었고,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0.18%로 0.01% 포인트 증가했다.
비트코인(BTC)은 8만 8196달러로 1.55% 하락했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2217달러로 2.17% 상승해 상위 10위 코인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은 5%대 하락을 기록했다. 크립토 서밋에서 전반적인 정책 지원은 약속했지만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 비트코인 ETF에서도 한 주 동안 순유출액이 7억 9939만 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에 추가적인 비트코인 확보 전략도 포함됐으나, 이는 기존 자산을 활용하는 방식이었다. 서밋에서는 전반적인 지원에는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지만 세금 감면 등 새로운 지원 방안은 발표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시장의 약세 흐름을 막지 못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9일, 05:2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