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엘살바도르는 3월 1일부터 현재까지 13 BTC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이 6105 BTC를 넘어섰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오피스에 따르면, 현재 보유한 BTC의 가치는 약 5억 2700만 달러에 달한다. 정부는 매일 1 BTC씩 꾸준히 매입했으며, 3월 3일에는 하루 만에 5 BTC를 추가로 구매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12월 국제통화기금(IMF)과 14억 달러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하며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지위를 철회하고 공공 부문의 암호화폐 개입을 줄이기로 했다. 올해 1월 엘살바도르 의회는 기존 비트코인 법을 수정해 IMF 협약을 따르기로 결정했으나 비트코인 매입은 멈추지 않았다.
3월 3일 IMF는 다시 한 번 엘살바도르에 BTC 매입 중단을 요구했으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IMF의 요구를 일축하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엘살바도르로 본사를 이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월에는 비트파이넥스(Bitfinex)와 테더(Tether)가 엘살바도르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9일, 06: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