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자산 운용사 볼래틸리티 셰어스(Volatility Share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엑스알피(XRP)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신청했다. △스팟(현물) XRP ETF △2배 레버리지 XRP ETF △-1배 인버스 XRP ETF가 포함됐다.
현물 XRP ETF는 XRP 가격을 직접 추종하며, 2배 레버리지 XRP ETF는 하루 변동성을 두 배로 증폭한다. -1배 인버스 XRP ETF는 XRP 가격의 반대로 움직인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XRP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폴리마켓(Polymarket) 예측에 따르면, 올해 안에 스팟 XRP ETF가 승인될 확률은 77%로 평가된다. 반면, 7월 31일 이전 승인 가능성은 35%로 낮다.
볼래틸리티 셰어스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위즈덤트리(WisdomTree), 비트와이즈(Bitwise), 21셰어스(21Shares), 코인셰어스(CoinShares),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등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SEC는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그레이스케일이 제출한 XRP ETF의 심사를 개시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세계 최초의 현물 XRP ETF가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고 곧 출시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9일, 09: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