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인물로 부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루트닉이 트럼프의 관세 전쟁을 일선에서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월가 출신으로 스테이블코인 테더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
루트닉은 캐나다·멕시코와의 관세 협상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캐나다 정치 지도자 더그 포드에게 보복 관세 철회를 요청했으나 실패했다. 멕시코 경제장관과의 회담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루트닉은 월가 금융회사 캔터 피츠제럴드 CEO 출신이다. 캔터는 테더의 국채 매입을 대리하고 있으며, 루트닉의 아들도 테더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 그는 관세 정책뿐 아니라 이민 정책에서도 트럼프의 노선을 따르고 있다.
루트닉이 주도하는 관세 전쟁은 달러 중심의 글로벌 무역질서를 재편하려는 트럼프의 전략의 일환이다.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약세 상황에서 안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더 홀딩스와 루트닉의 관계가 이러한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9일, 09: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