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사이클의 최고점에서 30%나 하락해 시장은 ‘극단적 공포’에 빠졌다. 그러나 글로벌 유동성 트렌드는 변동성 속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경제 환경에서 통화 공급은 자산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과의 장기 상관계수가 0.94에 이를 정도로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을 근거로 2025년 비트코인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은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자금과 신용의 가용성을 의미한다. 이를 결정하는 주요 지표로는 글로벌 M2가 있다. 글로벌 M2는 △현금 △당좌 및 저축 예금 △머니 마켓 계좌 △10만 달러 이하의 소액 정기 예금을 포함, 달러로 표시된다. 이는 소비, 투자, 대출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 총량을 나타낸다.
글로벌 유동성 확장은 주식과 자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비트코인 가격과 글로벌 유동성 간 상관계수는 0.94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유동성 증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통화 발행 속도와 달러의 상대적 강도를 반영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2025년 유동성 확장 전망은 낙관적이다. 미국, 중국, 유로존은 경기 부양을 위한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은 주요 리스크로 남아 있다. 투자자들은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9일, 10: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