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팀이 최근 미국 경제의 단기적인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전쟁 과정에서 소비자와 투자자들에게 “고통 없이 얻는 것은 없다”며 경제 체질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높은 관세 부과 △무역 장벽 강화 △공공 지출 축소 등의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혼란이 있겠지만 미국 경제가 강해질 것이라며 제조업 활성화를 통한 고임금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증시의 S&P 500 지수는 보호무역 기조로 인해 최저점을 기록했다. 미국 국채 금리도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졌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공공부문 일자리 감축과 자생력 강화를 주장하며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연방 정부 감축과 제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업계는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와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예고가 큰 이유다. 일부 기업들은 공급망 조정기간의 짧음으로 인한 산업 혼란을 우려한다.
소득세 감세와 정부 예산 삭감도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제학자 헤더 부셰이는 부유층에 유리한 정책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강해질 것이라 강조했지만,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와 제롬 파월 의장도 무역 문제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제조업 활성화와 동시에 소비자 물가 상승과 기업 부담 증가로 경기 둔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9일, 15: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