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비트코인 고래 보유량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현재 가격 변동성 속에서 자산 가격의 향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10일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이 매체가 전한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고래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이 201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9만 달러를 유지하지 못하며 현재는 8만 2000달러대로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래들의 보유량 감소는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 고래 보유량 급감, 순유입량 감소가 원인
지난 2주간 비트코인은 강한 매도 압박을 받으며 9만 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잃었다. 인투더블록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대규모 보유자들의 비트코인 순유입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고래 주소에서의 유출이 유입을 크게 초과하며, 현재 고래 주소가 보유한 비트코인 총량은 2019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인투더블록의 고래 거래 지표는 비트코인 총 유통량의 최소 0.1%를 보유한 주소를 추적한다. 지난 7일 동안 고래 순유입량은 85.78% 감소했으며, 지난 30일 동안에는 70.22% 감소했다. 고래들의 비트코인 축적 감소는 주요 투자자들의 신뢰 약화를 의미하며, 이는 매도 압력 증가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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