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아이오넷(io.net)이 알로라(Allora) 네트워크와 협력해 지난 8일(현지시간) 탈중앙화 AI(DeAI) 연산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오넷은 지속적인 고성능 연산 수요를 확보, 금융 예측 및 행동 분석 등 AI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탈중앙화 GPU로 AI 학습 최적화
아이오넷은 30만 개 이상의 검증된 GPU 공급자를 연결하는 탈중앙화 클라우드 네트워크다. 기존 중앙화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저렴한 비용과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해 AI 모델 학습 및 추론 과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번 협력으로 아이오넷은 알로라 네트워크의 머신러닝(ML) 및 예측 모델링을 지원하게 된다. 알로라는 금융 예측, 이상 탐지, 리스크 분석 등에서 활용되는 AI 모델을 개발하며, Inference Synthesis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모델 최적화를 수행한다. 아이오넷의 글로벌 GPU 네트워크는 이러한 연산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된다.
# AI 연산 비용 절감 효과 기대
아이오넷의 GPU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기존 중앙화 클라우드 대비 더 낮은 비용으로 대규모 AI 모델을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알로라는 더 많은 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AI 모델의 속도와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넷 역시 알로라의 지속적인 연산 수요를 확보하면서, 고객층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DeAI(탈중앙화 AI), 금융 예측, 행동 분석 등의 새로운 응용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전망이다.
# 탈중앙화 AI와 DePIN의 결합
이번 협력은 탈중앙화 AI(DeAI)와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가 결합한 사례로 주목받는다. 아이오넷은 향후 더욱 많은 AI 프로젝트와 협력하며, 글로벌 탈중앙화 연산 네트워크의 확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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