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롬바드가 주최하는 트위터 스페이스 시리즈의 두 번째 세션이 3월 10일 열렸다. 이번 세션에서는 애프터매스와 나비 프로토콜과 함께 LBTC(Lombard Bitcoin)의 수이(Sui) 네트워크 디파이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수이 네트워크에서 LBTC 기반 유동성을 확대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파이 기회 및 수익 창출 방안을 공유했다.
LBTC는 비트코인의 온체인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토큰으로, 롬바드는 이를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통합하고 있다. 수이 네트워크에서 LBTC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출시 하루 만에 약 200 LBTC(약 20만 달러 규모)가 유입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였다. 롬바드 공동 창업자인 제이콥은 “수이 네트워크에서 LBTC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BTC를 활용한 온체인 금융이 기존 비트코인 레이어2를 넘어선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이 네트워크에서 LBTC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프터매스와 나비 프로토콜은 LBTC를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 및 유동성 제공 전략을 설명했다. 나비 프로토콜의 칼 BD 리드는 나비 프로토콜이 수이 네트워크의 주요 유동성 계층으로서 LBTC의 유틸리티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사용자가 LBTC를 스테이킹하고 렌딩을 통해 다양한 디파이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비 프로토콜은 크로스체인 애그리게이터 기능을 통해 EVM과 솔라나, 수이 네트워크 간 자산 이동을 간편화할 계획이다.
RTX 애프터매스 공동 창업자는 “BTC는 가장 중요한 디지털 자산이며, 신뢰할 수 있는 BTC 담보가 디파이 시장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애프터매스는 LBTC를 기반으로 한 온체인 파생상품(perpetuals) 및 유동성 풀을 제공해 BTC 활용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수이 네트워크의 기술적 우수성과 LBTC의 결합이 디파이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강조했다. RTX는 “수이 네트워크의 온체인 검증 시스템과 확장성 덕분에 기존 블록체인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디파이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칼 역시 “LBTC의 온체인 등록과 수이의 고속 거래 기능이 결합하면 사용자가 더 원활한 디파이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비 프로토콜은 Q2까지 LBTC 기반 보험 기금(BTC-Backed Insurance Fund) 및 새로운 디파이 전략 도입을 예고했다. 애프터매스는 LBTC를 담보로 활용하는 파생상품 및 새로운 메타 스테이블(meta-stable) 상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 롬바드는 수이 네트워크에서 LBTC를 활용한 수익률 높은 디파이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수이 네트워크에서 LBTC를 활용한 새로운 디파이 기회가 활발히 열리고 있으며, BTC 보유자가 단순한 자산 보유를 넘어 다양한 디파이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롬바드는 앞으로도 LBTC가 수이 및 다른 블록체인에서 더욱 강력한 디파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통합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0일, 16: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