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추종 ETF인 ‘IBIT ETF’의 옵션 체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풋콜 레이쇼가 단기 바닥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풋콜 레이쇼는 투자자들이 하락 대비를 위해 매도 옵션을 더 많이 매수하는지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다. 높은 비율은 투자자들이 하락에 대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IBIT ETF의 풋콜 레이쇼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3월 28일에 1.3, 4월 4일에 2.3을 기록하며 하락 우려가 커졌다. 이는 주가가 단기적으로 바닥에 근접했음을 시사한다. 반면, 4월 11일 이후부터는 비율이 0.5 이하로 낮아져 투자자 불안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 또한 주목할 만한 지표다. 변동성은 평균 55%를 넘길 정도로 높았고, 이는 매수·매도 간 불균형을 의미한다. 또한, 맥스 페인 가격이 현재 가격보다 높다는 점도 주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3월 21일 만기 옵션의 맥스 페인 가격은 54달러로, 현재 가격보다 10.57% 높다. 이는 주가가 상승할 여지를 제시한다.

추종펀드인 IBIT ETF의 주가 상승은 비트코인 현물 가격 상승 가능성도 암시한다. 하지만, 거시 경제와 업계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0일, 16: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