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현지 시간 4월 28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사이버 보안회사 멀웨어바이트(MalwareBytes)가 소비자 대상 크립토재킹(Cryptojacking)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전했다.
멀웨어바이트는 2008년 설립된 미국 사이버 보안 회사로,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멀웨어바이트 안티멀웨어(Malwarebytes Anti-Malware)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멀웨어바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크립토재킹 감소는 브라우저 내장 자바스크립트 암호화폐 채굴 서비스 코인하이브(Coinhive)가 지난 3월 서비스를 종료한 후 크립토재킹 경제성이 급격하게 하락해 발생한 현상이다. 멀웨어바이트는 소비자 대상 크립토재킹이 감소했지만, 기업 대상 크립토재킹 시도는 증가했다고 전했다.
코인하이브는 웹사이트 운영자에게 브라우저 기반 암호화폐 채굴이 가능하도록 스크립트를 제공해 운영자가 방문자의 컴퓨터 자원을 활용해 채굴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로, 크립토재킹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소비자 대상 크립토재킹 감소는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