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BTC) 가격이 8만 2000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대형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섰다고 크리토폴리탄이 보도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8만 2000달러까지 떨어지면서 고래 및 상어 지갑의 매수 움직임이 재개됐다.
최근 며칠 동안 고래 및 상어 지갑들은 총 5000 BTC를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 머니’ 투자자들이 가격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15만 2000개 이상의 주소가 10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수요 증가를 의미하는 중요한 움직임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단기 강세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는 20포인트까지 하락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를 기록했다. 1개월 미만의 신규 지갑들은 최근 몇 주간 가장 활발한 매도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지만, 장기 보유자들의 축적 움직임이 지속된다면 중장기적인 강세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0일, 21: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