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시장이 대규모 매도 압력에 휩싸여 하루 만에 6억5000만 달러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의 하락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주었으며, 이더리움은 1억18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해 2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큰 타격을 입었다.
이번 급락에는 여러 거시경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글로벌 불확실성을 키우며 △미국 경제 데이터 발표는 예상보다 강한 결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정책 유지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시장의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비트코인 ETF 유입 감소는 최근 14일 평균 대비 48% 감소해 매도 압력을 키웠다.
전 비트멕스(BitMEX) CEO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7만8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핵심 지지선은 7만5000달러라고 분석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여전히 점치고 있지만,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에 대한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0일, 23:2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