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올해 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약 25% 하락했지만 추가 후퇴할 가능성 때문에 아직 저가 매수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10X 리서치 설립자 마커스 틸렌이 주장했다. 11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틸렌은 보고서에서 디지털 자산 시장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유했다.
틸렌은 암호화폐 시장의 이번 조정을 정확하게 예측한 전문가로, 디파이(DeFi)·NFT 투기 거품이 붕괴한 것처럼 이번에는 밈코인 시장이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밈코인 붕괴가 솔라나를 포함한 많은 관련 토큰들에 타격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틸렌은 이러한 구조적 하락이 시장의 기초가 약해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지금은 신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점진적으로 7만3000달러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강한 상승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서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욕 시간 11일 오후 1시42분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8만1078달러로 거래됐으며, 간밤에 저점은 7만6624달러였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2일, 02:4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