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밈코인 시장이 올해 초 폭발적 인기를 끌다가 최근 대규모 사기 사건과 실패한 신규 출시로 인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코인게코의 바비 옹은 최근 보고서에서 밈코인 시장의 활동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옹은 3월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관련된 토큰 ‘리브라’의 실패가 큰 충격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이 토큰의 붕괴는 주요 플랫폼의 신규 토큰 발행에 영향을 주었고, 이후 발행된 신규 토큰 수가 크게 줄었다.
밈코인 시장은 올해 초 특정 테마의 토큰들이 등장하면서 최고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유동성이 감소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약화되며 급격히 하락했다. 옹은 밈코인 시장이 주기적으로 파동을 되풀이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일부 프로젝트는 꾸준한 커뮤니티 기반을 유지하며 생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브라 붕괴 이후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옹은 “대부분의 밈코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도지코인, 시바이누, 봉크 같은 일부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생존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2일, 03: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