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의 자금 유출이 이어지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의 투자 분위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음을 가리켰다.
12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화) 비트코인 ETF에서 3억7100만달러 빠져나가며 4일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기록했다. 블랙록 1억5130만달러, 피델리티 1억710만 달러 등 9개 펀드에서 순유출이 발생했다. 자금 유입이 이뤄진 비트코인 펀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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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도 216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 5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에서 각기 1180만달러와 980만달러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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