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박재형 특파원] 톤코인 (TON)이 지난 24시간 동안 3.5% 이상 반등하며 가격을 회복했지만, TON 보유자의 96%가 손실을 기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자, 대부분 손실 상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 에 따르면, TON 보유자의 96%가 손실 구간(Out of Money) 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TON 네트워크에서는 최근 3677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대규모 보유자들이 전체 주소의 96%를 차지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 일주일간 TON은 급락세를 보이며 2.40 달러 지지선을 하회했고, 일시적으로 2.39 달러까지 하락 했다. 하지만 이후 48시간 내 반등하며 현재 2.66 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 감소, 투자 심리 회복 지연
TON 가격이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36.78% 감소 하며 현재 1억 8717만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TON은 과거 급격한 성장세 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하락세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TON의 향후 전망
TON이 다시 강세 흐름을 타기 위해서는 2.70~2.80 달러 저항 구간 돌파 가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거래량 감소와 보유자의 대규모 손실 상태를 고려할 때, 단기적인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TON이 심리적 지지선인 2.40 달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하며,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규 매수세가 유입되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