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미국 정부가 2조 달러 규모의 ‘비트본드’를 발행해 비트코인 2천억 달러어치를 매입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뉴마켓 캐피털(Newmarket Capital)의 CEO 앤드류 혼즈(Andrew Hohns)는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Bitcoin Policy Institute) 행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비트코인 매거진은 해당 영상을 공유했다. 뉴마켓 캐피털은 사회적, 환경적 변화를 촉진하는 구조에 투자하는 회사다.
NEW: ???????? Newmarket Capital CEO suggests the USA issue $2 trillion of Bit Bonds to buy $200 billion of #Bitcoin pic.twitter.com/Bvy8031MJy
— Bitcoin Magazine (@BitcoinMagazine) March 12, 2025
앤드류 혼즈는 미국이 비트코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경제적 미래를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제안은 미국의 준비 자산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과 국가 부채 증가 속에서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미국이 디지털 금융과 기술 혁신의 선두에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미 하원 닉 베기치 의원은 비트코인 100만개 비축법안을 발의한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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