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엑스알피(XRP) ETF 승인 결정을 계속 미루고 있다. 자산운용업계의 거대 기업 블랙록(BlackRock)이 나설 경우 XRP ETF 승인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SEC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XRP ETF를 신청했다. 이는 XRP가 전통 금융시장에 점차 통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현재 SEC 승인 대기 중인 알트코인 및 밈코인 ETF는 총 64개에 달한다.
SEC는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과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XRP ETF, 그리고 캐너리와 반에크(VanEck)의 솔라나(SOL) ETF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 이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이외의 암호화폐 ETF에 대한 규제기관의 보수적인 태도를 반영한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환경이 변하면 SEC의 입장도 바뀔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블랙록이 XRP ETF를 신청할지 여부는 리플(Ripple)과 SEC 간의 소송 결과에 달려 있다. 리플과 SEC의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주요 금융 기관들이 XRP ETF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2일, 21: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