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멕스씨 벤처스(MEXC Ventures)가 합성 스테이블코인 분야 선두 기업인 에테나(Ethena, $ENA)에 16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에테나의 합성 달러 USDe 2000만 달러어치를 추가 구매했다. 이번 투자는 스테이블코인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암호화폐 생태계의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멕스씨 벤처스는 에테나가 탈중앙화 금융(DeFi)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수요 증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속적인 제품 개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테나는 단순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넘어, USDe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인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멕스씨 벤처스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Tracy Jin 멕스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 발전의 핵심 요소이며, 에테나는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해 업계를 이끌어갈 주요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는 암호화폐의 대중화를 촉진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멕스씨는 USDe의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100만 달러 규모의 보상 프로그램을 포함한 무수수료 거래 페어 및 고이율(APR) 스테이킹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USDe를 직접 경험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2018년 설립된 멕스씨는 170여 개국에서 34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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