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에테나(Ethena)가 발행하는 기관 등급 스테이블코인 USDtb의 공급량이 최근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약 2억3000만 달러(약 3335억 원)가 추가 발행되었으며, 3월 12일 기준 총 공급량은 3억2181만2739달러(약 4666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9000만 달러(약 1305억 원) 대비 250% 증가한 수치다.
USDtb는 미국 단기 국채 자산, 특히 BUIDL과 같은 상품을 기반으로 하는 기관용 스테이블코인이다. 현재 USDtb의 유통량은 엘릭서(Elixir)나 아발론(Avalon)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을 초과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테나는 이외에도 △합성 달러 상품 USDe 및 sUSDe △탈중앙화 영구선물거래소(PerpDEX) 에테리얼(Ethereal)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USDe는 검열 저항성을 갖춘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담보를 활용해 델타 헤징(delta-hedging) 전략을 적용함으로써 가격 안정성을 유지한다.
에테나는 전통 금융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는 암호화폐 기반 화폐 솔루션을 목표로 한다. ‘인터넷 채권(Internet Bond)’ 개념을 통해 글로벌 접근성이 높은 달러 저축 수단을 제공한다. USDe는 온체인에서 완전한 담보 지원을 받아 탈중앙화 금융(DeFi) 내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3일, 14: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