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시장이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8만3000달러 아래서 거래 중이다.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상승 모멘텀 회복은 어렵지만, 급락 우려는 다소 진정됐다.
코인데스크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안정세 원인으로 △밈코인 △레이어1 및 레이어2 블록체인 토큰 △인공지능 토큰의 선방을 꼽았다. 시장은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주시 중이다. PPI 상승률이 예상을 웃돌 경우 위험자산에 하방 변동성을 줄 수 있다. 반면, 낮은 상승률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지지할 수 있지만 관세 전쟁의 영향으로 긍정적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다.
뉴욕 시간 13일 오전 8시 15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7000억 달러로 전날 대비 0.20% 증가했다. 거래량은 968억 달러로 17.88%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8만2844달러로 0.13%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1892달러로 1.04% 빠졌다. 시총 10위권 내 카르다노는 2.07% 하락했지만, △엑스알피(XRP) △BNB △솔라나 △도지코인 △트론은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3월물은 8만3020달러로 하락했지만, 4월물과 5월물은 상승했다. 이더리움 선물도 모두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103.84로 0.22% 올랐고,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331%로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3일, 21: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